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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778편 - 트럼프, 관세부터 때렸다…“이란 교역국에 25%”

지구굴림자 2026. 1. 14. 08:3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78편 - 트럼프, 관세부터 때렸다…“이란 교역국에 25%”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다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엔 군사 옵션도, 외교 담판도 아닌 관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2차 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단 세 문장이었지만, 파급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

📢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거래에 25% 관세를 적용받는다”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이 명령은 최종적이고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여지를 남기지 않는 특유의 화법이다. 이란을 직접 때리기보다, 이란과 연결된 국가 전체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 이번 조치는 사실상 ‘경제적 포위전’에 가깝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란의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42%에 달했고, 이는 최근 전국으로 확산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배경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교역국들까지 발을 빼게 되면, 이란 경제는 더 버티기 어려워진다.

🐉 문제는 이 조치가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산 원유 수출 물량의 약 90%가 중국으로 향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중 무역 휴전이 깨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란 제재가 다시 미중 갈등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는 중국만이 아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튀르키예 등도 이란산 원유와 다양한 방식으로 얽혀 있다. 미국이 실제로 관세를 집행할 경우,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 전반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 긴장은 현장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단순한 예방 조치라기보다는,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시위 16일째 기준 최소 648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추산에선 6000명 이상이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을 향해 군사 옵션, 사이버 공격, 제재 강화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해왔다. 이번 관세 조치는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가장 직접적인 압박 카드다. 총을 쏘지 않고도 전쟁의 온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트럼프는 늘 그렇듯 먼저 때리고 본다.
이번엔 미사일이 아니라 관세였다.
문제는 이 한 방이 이란만이 아니라, 중국과 세계 경제까지 함께 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계산은 이미 시작됐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