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761편 - ICE 요원이 쏜 총에 30대 여성 사망…‘정당방위’ vs ‘권력남용’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61편 - ICE 요원이 쏜 총에 30대 여성 사망…‘정당방위’ vs ‘권력남용’
🔫 미국 이민 단속의 최전선에서 또 한 번 총성이 울렸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발포한 총에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사건 직후부터 미국 사회는 다시 격렬한 논쟁에 빠져들었다.
🧾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설명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ICE 요원들이 눈길에 갇힌 차량을 밀고 있던 중, 해당 여성이 차량으로 돌진하려 해 요원이 방어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즉, 요원의 발포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라는 주장이다.
🔥 하지만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제이콥 프레이 시장은 국토안보부의 설명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이번 사건을 “무모한 권력 남용의 결과”라고 규정했다. 시 당국은 숨진 여성이 ICE 단속 대상도 아니었으며, 단속 과정 자체가 과도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 결정적 증거로 지목되는 영상은 아직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시 경찰은 “현재 확보된 영상에서는 차량 돌진 정황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ICE 요원이 도보로 차량에 접근한 뒤 차량이 움직였고, 그 직후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위협이었는지’, ‘도주였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 사건의 파장은 곧바로 치안 문제로 번졌다.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즉각 주 방위군에 ‘비상 대기’ 명령을 내렸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적으로 돌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긴장 고조를 경계했다.
🧨 이 사건이 더욱 민감한 이유는 장소 때문이다.
총격이 발생한 지점은 2020년 경찰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 현장에서 불과 1마일 떨어진 곳이다. 미국 사회의 깊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공간에서, 또다시 ‘공권력의 총성’이 울린 셈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책임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책임은 “급진적인 선동가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ICE 단속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다시 백악관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총격 사고를 넘어선다.
이민 단속, 연방 권력, 지방정부 반발, 인종 문제, 그리고 공권력의 사용 기준까지—미국 사회의 갈등 축이 한 지점에 겹쳐 폭발한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총은 언제나 “정당했다”는 말보다 먼저 사람을 쓰러뜨린다.
미국이 묻고 있는 건 범죄 여부가 아니라, 권력이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다.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총성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