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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756편 - 🔌 “정전의 고향에 에너지를”…한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청정에너지 실험

지구굴림자 2026. 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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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756편 - 🔌 “정전의 고향에 에너지를”…한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청정에너지 실험

 

🔎 한국에서 창업해 아프리카의 에너지 문제를 풀고 있는 젊은 창업가가 있다. 카메룬 출신의 존슨 펜. 그는 “왜 아프리카에서 사업하는데 한국에서 창업했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렇게 답한다.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 존슨 펜 대표가 이끄는 **에코링크스**는 아프리카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과 바이오에너지 기반의 청정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기가 끊겨 병원과 학교, 공장이 멈춰 서던 고향의 현실이 그의 출발점이었다.

 

🎓 그는 카메룬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뒤, 한국 정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유학 왔다. 한동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태양광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2020년 한국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문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곳이 한국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에코링크스의 사업은 한 나라에 머물지 않는다. **카메룬**에서는 옥상 태양광 사업을, **가나**에서는 바이오에탄올과 조리기기 보급을, **르완다**에서는 태양광 기반 급수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통점은 단 하나, 에너지를 일상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 그는 “스타트업은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 OEM 방식의 인덕션 스토브를 도입해 가나에 수출하는 것도 이런 유연한 판단의 결과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수요라는 철학이다.

 

🏢 존슨 펜 대표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한국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에코링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성장해 왔다.

 

🌏 그는 한국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싱가포르와 중국 투자자, 아시아 전반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자금과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은 출발점이자 허브일 뿐, 목표는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이다.

 

🗣️ 다만 현실적인 장벽도 있다. 그는 한국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일상 대화는 가능하지만, 계약서와 발표까지 한국어로 소화해야 하는 환경은 여전히 높은 벽이다. 그럼에도 그는 한국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 존슨 펜 대표는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도 강조한다. “아프리카=가난”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면, 미래의 투자와 협력도 막힌다는 것이다. 그는 교육과 교과서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돈이 아니라 흔적. 기술과 재능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돕고, 긍정적인 변화를 남기는 것. 그래서 그는 오늘도 한국에서, 아프리카의 불 꺼진 도시를 떠올리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아프리카의 전기를 켜는 손이 한국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이게 바로 글로벌 시대의 ‘연결’ 아닐까.
국적은 다르지만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같은 사람들.
어쩌면 미래는 이런 이야기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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