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753편 - 대만서 F-16 전투기 추락…야간 훈련 중 사고, 조종사 수색 난항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53편 - 대만서 F-16 전투기 추락…야간 훈련 중 사고, 조종사 수색 난항
✈️ 야간 훈련 중 레이더서 ‘실종’
대만 공군이 운용 중이던 F-16 전투기 1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타이완뉴스와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후 7시 29분경 발생했으며, 전투기는 화롄현 펑빈진 동쪽 약 18km 해상 상공에서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
해당 전투기는 사고 약 1시간 전 화롄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정기 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조종사 비상 탈출 추정…대규모 수색 돌입
대만 당국은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즉각 수색·구조 작전에 착수했다.
사고 직후 화롄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국가공수지원단의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투입돼 공중 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C-130 수송기까지 동원돼 야간 조명탄을 투하하며 수색을 지원했지만, 사고 당시 현장은 최대 3m에 달하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상태였다. 이로 인해 구조 작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광원 고장 언급”…사고 원인 불투명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현지 언론은 “조종사가 탈출 전 항공기 광원이 고장 났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광원이 외부 항공등인지, 조종석 내부 조명인지, 혹은 특수 광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조명 고장이 곧바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야간 비행과 악천후가 겹칠 경우 위험 요인이 크게 증폭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밀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 추락 기종은 F-16V…대만 전력 핵심
사고 전투기는 F-16V 기종으로 확인됐다.
F-16V는 기존 F-16A/B를 개량한 최신형으로, 대만은 2017년 이후 노후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추락한 기체 역시 2023년 말 개량이 완료된 141대 중 한 대로 알려졌다. 대만은 여기에 더해 미국으로부터 F-16V 전투기 66대를 추가 도입해 공군 전력을 강화 중이다.
🌏 훈련 강화 속 늘어나는 부담
대만은 주변 해역에서 군사적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해 훈련 강도를 높이고 무기 도입을 확대해 왔다.
이번 사고는 이러한 고강도 훈련 체제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력 운용의 안전성과 훈련 방식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조종사의 생존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이번 사고는 대만 군사 운용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야간 훈련, 악천후, 긴장된 안보 환경.
전투기는 강해지고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군사력 강화의 그늘은 언제나 ‘사람’부터 시험한다.
출처: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