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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744편 – 🧠 ‘정권 교체’보다 ‘안정 관리’

지구굴림자 2026. 1. 7. 08:3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44편 – 🧠 ‘정권 교체’보다 ‘안정 관리’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권력 공백을 어떻게 다룰지를 두고, **CIA**가 사실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핵심은 혁명적 정권 교체가 아니라, 마두로 체제 내부 인물을 활용한 연착륙이었다.

📄 WSJ가 전한 CIA 비밀 보고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CIA는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내부 권력 지형을 분석한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보고서의 결론은 단순했다.
→ 야권이 정국을 장악하기엔 역량과 현실성이 부족하다.

⚠️ 야권 지도부에 대한 냉정한 평가
CIA는 야권 상징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그리고 2024년 대선 ‘실질적 승자’로 평가받던 에드문도 곤잘레스 모두에 대해 군부·경찰·마약 카르텔의 저항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이상은 있으나 권력을 유지할 힘은 없다는 평가였다.

🔄 대안은 ‘마두로의 2인자들’
대신 CIA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포함한 마두로 정권 핵심 인사들이 과도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단기적 안정에 유리하다고 봤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도 후보군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 미국이 꺼린 인물들
문제는 이들 중 다수가 이미 미국의 형사 기소 대상이라는 점이다. 협력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결국 로드리게스 부통령 쪽으로 무게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발언과 CIA 판단의 일치
트럼프 대통령은 야권 지도자 마차도에 대해 “훌륭한 여성이나 국내에서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CIA 보고서의 논지와 거의 동일한 메시지다.

🕰️ 2019년의 트라우마
이 같은 불신의 배경에는 2019년 사태가 있다. 당시 후안 과이도가 임시 대통령을 선언했지만, 군부 이탈과 대중 봉기에 실패했다.
이 경험은 트럼프에게 **‘베네수엘라 야권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을 굳혀줬다는 분석이다.

🧩 미국의 선택은 혁명이 아닌 관리
전직 백악관 NSC 인사들은 “트럼프는 정권 이양을 맡길 만큼 야권의 역량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에서 미국의 선택은 민주화의 이상보다 질서·안정·통제 가능성이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은 ‘독재 타도’의 서사가 아니다.
미국은 혁명을 원하지 않았다. 혼란 없는 관리가 필요했을 뿐이다.
마두로 이후의 베네수엘라는 바뀐 것이 아니라, 형태만 달라진 연속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방식은,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Reuters / WSJ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