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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특별편 2편 : 🇺🇸 마두로 체포의 충격…이란은 왜 더 떨고 있나

지구굴림자 2026. 1. 6. 08:3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특별편 2편 : 🇺🇸 마두로 체포의 충격…이란은 왜 더 떨고 있나

 

🧨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이 이란을 흔들고 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압송하자,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가장 큰 파장이 번지고 있다. 바로 이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사건을 두고 “이란 지도부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반정부 시위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로 다음 날, 미국이 실제로 동맹국의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는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시위와 관련해 “강경 진압이 계속된다면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전까지라면 흔한 정치적 압박 발언으로 치부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마두로 체포 이후, 이 발언의 무게는 완전히 달라졌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 국장은 이렇게 분석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가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며, 이란과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외교 수사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시그널이라는 뜻이다.


🧭 전례 없는 선을 넘었다

🚨 미국은 그간 예멘, 시리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공습을 단행해 왔지만,
타국 수도에서 현직 국가원수를 체포한 사례는 사실상 전례가 없다.

이 점이 이란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이란 외무부는 즉각 유엔에 “미국의 불법적 침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고위 인사들은 보복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란은 이미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으로 방공망과 핵시설 일부가 파괴됐고, 헤즈볼라·하마스 등 핵심 대리 세력도 크게 약화된 상태다.


📉 내부는 흔들리고, 선택지는 줄어들고

💸 현재 이란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 반정부 시위가 60개 도시 이상으로 확산됐다.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정학 자문업체 ‘글로벌 그로스 어드바이저스’의 루즈베 알리아바디 고문은 이번 사태를 이렇게 정리했다.

“마두로 체포는 이란에 게임 체인저다.
이전에는 상상하지 않았던, 최고지도자 축출 가능성까지 현실의 계산에 들어왔다.”

미국의 공개적 지지 발언은 시위대엔 힘을 실어주고, 정권에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의 선택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마두로 체포는 베네수엘라만의 사건이 아니다.
이건 “미국이 안 할 것”이라 여겨졌던 선이 실제로 넘어간 순간이다.

한 번의 사례는 관례가 된다.
그리고 관례가 되는 순간, 전 세계 독재 정권의 계산표는 다시 써진다.

2026년은 이란에게, 그리고 다른 ‘마두로 친구들’에게
아주 불길한 방식으로 시작됐다.

 

출처: Reuters / WSJ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