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733편 - “테슬라를 넘었다”…전기차 시장에 현실이 된 ‘차이나 쇼크’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33편 - “테슬라를 넘었다”…전기차 시장에 현실이 된 ‘차이나 쇼크’
🚗 전기차 1위가 바뀌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마침내 테슬라를 넘어섰다.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에서 **Tesla**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아니라 중국의 주도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 숫자가 말해주는 격차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YD의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226만 대,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반면 테슬라는 연간 실적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약 16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량 기준으로 BYD와 테슬라의 순위가 뒤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출발선부터 달랐다
BYD는 1995년 배터리 회사로 출발해 자동차 산업에 진입했고, 2022년에는 내연기관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며 전기차에 ‘올인’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였지만, 최근 몇 년간 가격 경쟁과 수요 둔화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 중국 밖에서 더 강해졌다
BYD의 진짜 무기는 해외 시장이다. 지난해 중국 외 지역에 인도된 BYD 차량은 100만 대를 넘어섰고, 중동·동남아시아에서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해외 판매 목표는 150~160만 대.
이 흐름에 유럽은 관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중국 전기차의 확산 속도를 완전히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테슬라 vs BYD’가 아닌 구조 변화
이번 결과는 단순한 기업 간 경쟁을 넘어선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둔화되는 사이, 중국은 가격 경쟁력 + 정책 지원 + 공급망 통제력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30년까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기차 다음 단계도 중국
BYD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수소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판매량도 460만 대를 넘어섰다. 전기차가 대세가 된 이후의 ‘다음 국면’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테슬라가 만든 시장에서
BYD는 규칙을 바꿨다.
이제 전기차 전쟁은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과 구조의 싸움이다.
그리고 그 구조는, 이미 중국 쪽으로 기울고 있다.
출처: Reuters